▲디아크 (출처=디아크SNS)
래퍼 디아크가 음주 논란에 사과했다.
7일 디아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듀서 형들과 식사 자리에서 형들이 시킨 맥주 사진을 올렸다”라며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한 후 사진은 바로 삭제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디아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맥주를 마시는 듯한 술자리 사진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된 것은 디아크가 아직 미성년자라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디아크의 음주도 문제지만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술집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할 경우 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으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 디아크는 “그저 형들의 세계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앞으로 더욱 조심히 행동하고 반성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디아크는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살이다. Mnet ‘쇼미더머니9’, ‘고등래퍼4’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2018년 전 여자친구와 강압적 성관계를 맺은 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던 디아크는 지난해 12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