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 (사진제공=도봉구청)
이동진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민선 7기 기초자치단체장(시·군·구)협의회 회장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당내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로 이 구청장이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에는 당 소속 154개 기초자치단체장이 가입돼 있다.
의회는 그간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및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촉구하며 실질적 풀뿌리민주주의의 실현과 국민이 행복한 분권국가 건설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행동들을 앞장서 실천해왔다.
이 구청장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계기로 진정한 ‘자치분권 2.0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현재의 중앙집권형 국가모델을 자치분권형 모델로 전환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를 수직적 갑을관계에서 수평적 협력관계로 전환하는 것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필수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자치분권대학 총장,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