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2개월 예상 PBR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조 5938억 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4201억 원(+37%)으로 상향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 MLCC와 패키지기판의 업황을 반영했고, 환율도 우호적이다”면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아 단기 모멘텀을 확보했다. 아울러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2022년 연간으로 양호한 환경이 제공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언택트 수혜 제품인 PC와 노트북, 태블릿 관련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스마트폰은 언택트 수혜가 없었고, 2021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애초 예상보다 출하량이 하향 조정됐다”면서 “이를 기저로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IT 기기다”고 설명다. 이어 “삼성전기의 전방산업이 다변화되고 있지만, MLCC 기준으로 여전히 스마트폰 비중은 40%를 초과한다”면서 “스마트폰의 성장 가시성이 높은 구간에서 모바일 대표 종목인 삼성전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