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 오른쪽)이 1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 방문한 이동 헌혈 버스에서 헌혈에 긴급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이 정부의 헌혈 요청에 동참했다.
12일 수은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국가 혈액 수급 개선에 일조하기 위해 9~10일 이틀에 걸쳐 헌혈 버스로 단체 헌혈을 했다.
오는 10월 헌혈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일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아래를 밑돌자 정부는 1일 공공부문 및 국민에게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수은 관계자는 “혈액 수급 상황이 주의 단계에 진입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국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선제적 책임 이행을 다 해 혈액 수급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