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행사…1위는 '클레온'
교원그룹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3회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 행사를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차별화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매년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행사는 교원그룹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내부 자원을 활용해 미래 기술 투자에 관한 불확실성을 줄이는 기술 확보 방식이다.
이번 3회차 데모데이는 총 7개 선발 기업의 최종 성과가 공유됐다. 올해 4월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스타트업 중 4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교원그룹은 이번 데모데이에서 선정된 기업에 총 19억 원의 투자금을 확정하고, 상금 4500만 원을 수여했다.
총 7개 팀이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사업모델 설명회(IR)를 했다.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가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향후 각 기업의 투자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데모데이 결과, 1위 딥체인지상은 딥러닝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레온'이, 2위 미라클상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매칭플랫폼 '인테리어티처'가 차지했다.
넥스트유니콘상은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마블러스가'가 선정됐으며, 실내 싸이클 라이브 코칭스타트업 '피버'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AI기반 여행스케줄링 플래너 '마이로'와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 가자'는 혁신상을 받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6개월 동안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선발된 7개 스타트업들과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과의 지식과 정보를 교류를 통해 교원그룹과 스타트업 간 윈윈(Win-Win)하는 사례를 지속해서 배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