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 김주호 기술부장(좌)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우)이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김주호 기술부장(56)이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 선정된 11명을 포함해 1986년부터 현재까지 663명이 명장 타이틀을 얻었다.
김 기술부장까지 합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31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김 기술부장은 1985년 1월 입사해 중기계정비 및 시험을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1999년 기계 가공 기능장 취득을 시작으로, 2016년 건설기계정비 기능장과 중기계정비 분야 우수숙련기술자 획득했고 그 이듬해엔 중기계정비 분야 인천시 미추홀 명장에 선정됐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에 선정, 인하대 건설기계공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김 기술부장은 “제 손을 거쳐 간 제품이 고객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스스로 기술 연마를 지속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기술 비결을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김 기술부장에 “현장의 기술전문가 육성을 위한 본보기가 되어 명장의 손끝 기술이 회사 내 후배들에게도 전수되고 조직이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