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자동 문열림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수납공간을 늘린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가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ㆍ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발표한 '가전·전자 산업 소비자 만족도 연구' 생활가전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지난해보다 3% 높은 8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작년에 비해 향상된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ACSI는 가전,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업종에 속한 4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현지 소비자 79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올해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최다 부문 1위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편 해당 조사에선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7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해당 조사에서 2019년(82점)과 2020년(80점)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일렉트로룩스(78점), GE(78점) 등의 해외 업체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