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체계 약한 경우 28일 후 모더나ㆍ화이자 가능
프랑스, 독일 등 일부 국가선 이미 지난달부터 시행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담은 약병과 주사기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EMA는 성명을 내고 “2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들은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할 수 있다”며 “부스터샷에 대한 결정은 국가 차원의 보건 당국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의 경우 2차 접종 후 28일이 지나면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해도 된다”며 “부스터샷이 적어도 일부 환자의 보호 효과를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각국 상황에 따라 EMA의 권고를 판단할 수 있다.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등은 이미 지난달부터 노인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시작했고 체코와 헝가리는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