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미국 기술주 '추락'...토스뱅크 공식 출범

입력 2021-10-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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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5일 증시 키워드는 #기술주 #삼성전자 #토스뱅크 #신규상장 #셀트리온 등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대거 추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현지시각(4일) 2.14% 하락세로 마감했다. 애플은 2.9%, 마이크로소프트는 2.4% 떨어졌다. 아마존닷컴은 2.85%, 페이스북은 5.5%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1.47%에서 1.49%로 상승했는데,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일제히 떨어진 것으로도 해석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에 쏠렸다. 오는 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분기 매출 최초로 70조 원을 넘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각각 73조1703억 원, 15조7631억 원이라고 추정했다.

이날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공식 출범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여신과 수신상품을 판매하고, 체크카드 발급 등 뱅킹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공격적인 중금리대출 취급 정책을 제외한 기본적인 전략 방향성은 기존 인터넷 전문은행들과 유사하다”며 “초기 가계 신용대출 중심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한 후 소상공인 대출, 전ㆍ월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NH스팩20호가 신규 상장한다. NH기업인수목적21호는 이날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공모가는 2000원, 총공모 주식 수는 2000만 주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에 대해 현지시각(1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정식 품목허가(MAA)를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말 렉키로나의 EMA 롤링 리뷰(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가 시작된 지 7개월 만에, 지난달 자료 보완 수령을 거쳐 최종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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