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5일 대장동 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장동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 속에 침묵을 지켜왔던 청와대의 첫 공식입장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답변이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공세에 관한 것인지, 정국에 전반에 관한 것인지 여부 등 구체적인을 설명을 요구받자 "추가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신임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통화 일정과 관련해서는 "통상적으로 새 총리가 취임하면 정상통화가 이뤄지는데, 현재로써는 일정이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