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코스피 3000선 붕괴...하루 반대매매 316억 원 '급증'

입력 2021-10-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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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6일 증시 키워드는 #코스피 #국정감사 #페이스북 #반대매매 등이다.

이날 코스피 방향성에 투자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7.01포인트(-1.89%) 떨어진 2962.17에 마감했다. 30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3월 24일(2996.35)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3544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 외인은 각각 2359억 원, 6211억 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부터 금융당국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한다. 올해는 지난 8월 취임한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처음으로 국감장에 출석한다. 금융권 국감의 최대 현안은 가계부채 관리문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6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7일 금융감독원, 15일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서민금융진흥원 대상 국감을 진행한다. 오는 18일에는 예금보험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주택금융공사·예탁결제원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21일에는 금융부문 종합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페이스북 내부 고발자가 비윤리적 행위를 폭로했다. 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상원 상무위원회 산하 소비자보호소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페이스북 전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프랜시스 하우건이 페이스북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언급했다. 프랜시스 하우겐은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정신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수 차례 인식하고도 이를 숨기고, 오히려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출시를 추진해왔다고 폭로했다.

증시가 조정받으면서 반대매매가 증가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금액은 247억8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208억9000만 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29일 255억8700만 만원, 30일 316억 원으로 몸집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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