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와 핀테크가 결합된 새로운 가치 창출”
▲박재욱 쏘카 대표. (연합뉴스)
8일 모빌리티 스타트업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를 토스가 인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박재욱 쏘카 대표는 “대규모의 자금을 가지고 장기적인 비전을 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을 맞이하게 됐다”고 견해를 밝혔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를 운영하는 VCNC가 토스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며 “타다가 여태까지 걸어온 길이 헛되지 않고,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쏘카도 계속 파트너로 남아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타다 베이직으로부터 시작된 타다의 역사가 벌써 만 3년이 됐다”며 “쏘카와 토스는 모빌리티와 핀테크가 결합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00만 토스 고객, 900만 쏘카-타다 고객을 대상으로 확장된 멤버십 서비스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공동의 생태계 확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 지분 60% 인수를 결정하고, 3사 간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