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CEO가 12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적분할 최종 절차 마무리 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41분 현재 SK텔레콤 주가는 전일 대비 2500원(-0.82%) 떨어진 3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텔레콤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28.4% 뛰었다.
이날 오전 10시 SK텔레콤은 T타워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분할 및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최규남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주총 의결사항에 따라 SK텔레콤 주식은 오는 10월 26일부터 한 달간 거래가 정지된다. 이후 오는 11월29일에 존속회사(SK텔레콤)는 변경상장, 신설회사(SK스퀘어)는 재상장된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분할 계획을 발표하며 "SK텔레콤이 성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지만, 통신이라는 하나의 프레임 속에서 평가받으며 온전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며 "통신사업과 반도체 ICT 투자가 각각에 맞는 툴로 정비해 그간 잘 키워온 포트폴리오 가치를 인정받아 주주 여러분께 가치를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