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C. 웨이 TSM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일본에 신공장을 착공하고 2024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공장 건설에 대해 일본 정부의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TSMC는 일본 신공장에서 22∼28나노미터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반도체는 최첨단 미세 공정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자동차 산업에는 여전히 중요하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자국 내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을 위해 공장 건설 관련 재정적인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글로벌 반도체 공급 대란으로 주요 기업들의 생산에 막대한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문 생산이 타격을 입었는데 매출 손실만 2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