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LG에 대해 EGS 관점에서 모빌리티/스마트홈 등의 딥테크와 더불어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 투자로 성장동력이 확충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3만 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유중인 현금 등을 활용해 ESG 관점에서 향후 딥테크,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등 투자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선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테크놀로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딥테크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딥테크를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전기동력은 기본적인 인프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업계재편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런 환경하에서 하드웨어 관점에서는 LG전자,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ZKW 등 세 개 핵심축이 중심이 되어 전장사업 등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도 전기차 배터리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한 그린모빌리티 투자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모빌리티/스마트홈 등의 딥테크와 더불어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등의 투자가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지면서 동사의 밸류에이션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