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9일 뉴지랩파마에 대해 “국내 첫 대사항암제 미국 임상으로 신약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법인과 국내 뉴젠테라퓨틱스 각각이 KAT의 글로벌 개발과 기술도입 또는 개량신약 연구를 진행하면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제약사업을 위하여 KGMP 시설을 보유한 아리제약과 의약품 콜드체인 기업인 한올티엘을 인수하여 주요 밸류체인을 완성해 토탈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암 타겟의 대사항암제 미국 임상 본격화로 KAT의 가치를 증명하는 중”이라며 “KAT-101은 경구용과 주사제형으로 개발 중이며, 단독요법으로 임상을 시작하였으나 병용요법 등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Agios와 달리 고형암을 타겟으로 개발 중”이라며 “미국과 국내 임상1/2a 상을 연내 개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뉴지랩파마가 “미국 안허트(Anheart)에서 탈레트렉티닙의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여 젤코리(1세대 ROS1 TKI)을 복용하거나 또는 내성을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신청했다”며 “이미 중국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가 긍정적인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였기 때문에 임상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동시에 진행되는 일본, 중국, 글로벌 임상을 통해 ROS1에서 ROS1&NTRK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외에도 나파모스타트의 경구용 제형 변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을 종료하여 연내 결과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