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의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PCI)이 영역 확대에 나섰다. 다날핀테크는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들모빌리티’와 제휴를 맺고 핸들대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핸들대리 앱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페이코인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으며, 다양한 페이코인 결제 할인과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핸들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인 페이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 이번 제휴로 편의성 증대뿐만 아니라 200만 명의 폭넓은 사용자층을 보유한 페이코인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위드 코로나 분위기로 연말연시 모임이 증가하면서 대리운전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휴는 이러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페이코인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페이코인은 2019년 출시 2년 만에 약 200만 명의 사용자와 CU, 이마트24, CGV 등 전국 7만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외에도 포인트 간편 전환 결제 서비스, 비트코인(BTC) 연동 결제 서비스 등의 결제 지원 서비스와 함께 페이코인 쇼핑, 페이코인 기프트, 페이코인 게임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