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0일 주식워런트증권(ELW) 134종목(종목번호 57GX64~57GY97)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50종목과 엔씨소프트ㆍ넷마블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84종목이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거래 가능한 ELW는 신규 상장 종목을 포함하여 총 1387종목이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주식 또는 지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를, 하락 예상 시 풋 ELW를 매수하는 방식이다. 주식이나 지수 ETF를 직접 매매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고위험 등급에 속하는 ELW는 주식이나 지수의 강력한 상승ㆍ하락 예상 시 단기적으로 대응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다만 주식과 달리 정해진 만기일에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존재하며,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는 금융투자교육원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 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ELW에 대한 다양한 투자 정보는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 ‘TRUE ELW’를 통해서도 ELW 시황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