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아티스트 3분기 앨범 판매량(자료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JYP Ent.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 따른 본격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538억 원(+55.5% 전년대비), 영업이익 193억 원(+73.9% 전년대비)으로 시장 눈높이(171억 원)를 웃돌 전망”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인지도 및 팬덤이 강해짐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와이스가 4분기 들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데 확정은 아니지만 오프라인 공연 가능성도 열려있는데 트와이스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4번째 투어를 예고했고 연말 한국에서 콘서트 개최를 타진 중이다”면서 “단독 콘서트는 아니지만 9월 일본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한 바 있는 니쥬도 정규 발매 이후 공연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연초부터 합종연횡, 글로벌 M&A, 스펙타클한 실적 개선 등 호재가 즐비해 업종 자체가 강세를 보였던 터라 JYP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보였다”면서 “하지만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 따른 본격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