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연일 북한에 “대화의 문 열려 있다”

입력 2021-10-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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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대변인 “대화는 우리의 일관된 견해"
북한 외무성 “미국 겨냥한 발사 아냐”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8월 25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연일 북한에 대화 가능성을 전했다.

20일(현지시간) 포브스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북한이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것을 두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에 도발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면서 “미국은 무기 프로그램에 대해 북한과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역시 펜실베이니아 방문 일정 중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며 “이는 우리의 일관된 견해였고, 지난 몇 달간 북한에 논의할 수 있다는 개방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측은 SLBM 시험 발사가 미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북한 외무성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을 의식하거나 겨냥한 게 아니고 순수 국가방위를 위해 이전부터 계획된 사업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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