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자형 패턴을 완성해 나가는 미국금리 – NH투자증권

입력 2021-10-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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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자형 궤적을 완성해 가는 미국 금리(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월 FOMC에서는 테이퍼링 발표와 함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시점을 구분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이는 정책 실패 가능성을 더욱 낮추는 가운데2024년 금리인상 전망을 높이는 재료인 만큼 미국 장기금리가 추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스태그플레이션매파적 연준, 미국 장기금리 상승은 동시에 존재할수 없는 재료며 9월 FOMC 이후 나타난 미국 장기금리 상승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보고 있다”면서 “미국 채권 시장의 메인테마는 이미 경기 회복으로 이동했으며 서비스 소비 위주의 경기 회복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사는 하반기 전망에서 언급한 미국 10년 금리의 N자형 궤적과 상반기 고점 상향 돌파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유로-달러 선물 시장에서는 2022년 금리인상 폭이 확대되며 두 차례 금리인상이 반영됐는데 특기할 점은 미국 10년 금리가 추종하고 있는 2024년 기준금리 전망도 상향 조정됐다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이는 시장의 긍정적 경기 판단과 함께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시장에 충격을 주는 방법보다는 경기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과 속도로 단행할 것이라는 정책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당사는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 발표와 함께 연준이 향후 통화정책의 선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시점을 구분하려는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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