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고양 화정 루미니’ 오피스텔이 계약 시작 3일만에 완판(100% 분양 계약)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교보자산신탁이 시행·분양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242실 규모(전용 77∙81∙84㎡)로 지어진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2일 총 242실 모집에 7390건이 접수돼 평균 30.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 고양시 일산동구에 공급돼 주목을 받았던 ‘더샵 일산엘로이’(15.8대 1)의 2배 수준의 경쟁률이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77㎡, 81㎡, 84(C·D·F)㎡형으로 구성된 1군(110실)이 2724건이 접수돼 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B·E·G·H)㎡형으로 구성된 2군은 132실에 4666건이 몰려 35.35대 1의 경쟁률 나타냈다. 2군 거주자 우선 청약의 경우 45.9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루미니는 롯데건설의 도심형 주거 브랜드로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청년주택, 민간임대, 생활형 숙박시설 등 도심형 주거 상품에 적용된다.
이번 단지의 경우 일부 가구에 복층 형태의 다락방 등 다양한 설계가 적용됐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수납 공간도 적용해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설계를 갖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조만간 단지 내 상업시설을 공급한다. 입주는 24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