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호조+백신접종+위드코로나+추경에 회복세 지속..4분기 1.04%면 연 4% 성장 달성
GDI 0.3% 증가 반전, 반도체 등 수출품가격·천연가스 등 수입품가격 비슷하게 상승
경제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와 글로벌 공급 차질 지속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수출호조, 백신접종 확대, 소위 위드코로나로 불리는 방역정책 전환,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이 이어지면서 올 4% 성장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내총소득 역시 한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반도체 등 수출품가격과 천연가스 등 수입품가격이 엇비슷하게 상승하면서 교역조건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3%(전년동기대비 4.0%)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전기대비 -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3%(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해 직전분기(-0.5%) 하락세를 벗어났다.
(한국은행)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