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775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2% 밑돌았다"며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IT투자 심리 회복이 지연되며 Amaranth10, ERP10 등 신제품 전환 영업에 차질이 생겼고, 정부지원 스마트팩토리 매출 반영도 이연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은 898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으로 기존 전망 대비 각각 6%, 5%를 하향 조정한다"며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고 경기 회복 시그널이 확인된다면 실적 상향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단기 모멘텀은 부족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래에셋캐피탈과 제휴해 출시한 매출채권 팩토링 관련 매출은 내년에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해 동사에서 발행된 전자세금계산서 약 350조 원 규모 중 1%(3.5조)만 서비스를 이용해도, 연간 200억(월 수수료 0.2% 가정) 이상의 매출과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