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중국 전력난에 따른 차질을 묻는 질문에 "5월 중순부터 광둥성 소재 HE사업본부 법인 등에서 전력 사용량을 감축해달라는 요구 받은 바 있다"라며 "이에 주간 생산 물량을 야간 생산으로 돌려 생산에 큰 차질이 없었고, 상황 악화에 대비해 자체 발전 설비를 확충하는 등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력 통제를 사전에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