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이노베이션 "내년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상업화 공장 건설 추진"

입력 2021-10-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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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1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그린 비즈니스' 사업에 대해 "그린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웨이스트 제로, 카본 제로 등 두 가지 콘셉트를 갖고 있다"며 "웨이스트 제로를 위해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비즈니스, 친환경 소재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프라스틱 리사이클링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차세대 신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열심히 추진했고 성과도 거뒀다. 2022년에는 확보한 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성에 대해서는 "아직 초기 단계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리사이클 제품의 프리미엄과 향후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 받을 경우 탄소배출권 효과 등을 통해 충분한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소재 확대를 위해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사업과 다우와 알케마로부터 인수한 사업들의 글로벌 확장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공장 건설을 위한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본 넷 제로는 웨이트 제로 비즈니스 추진에 따라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라며 "이런 리사이클 비즈니스와 친환경 비즈니스의 확장으로 2030년까지 19년 대비 탄소를 50% 저감하고, 2050년 이전에 넷제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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