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1일 4분기 BTS의 미주 투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티켓가격 상승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3% 증가한 3425억 원, 영업이익은 64.6% 늘어난 661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BTS 미주 투어와 세븐틴 컴백으로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프라인 콘서트가 개최되면 관련 MD 매출 또한 증가하고, 온라인 콘서트도 추가 개최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하이브의 영업이익을 933억 원으로 추정, 2021년 연매출 1조3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전망이다"며 "내년 1분기에는 위버스와 V-Live의 통합이 예정됐으며 향후 플랫폼의 진화 및 메타버스/NFT 사업으로의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