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EMA 임상2상 승인

입력 2021-1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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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은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GLS-1027’의 임상2상 연구를 유럽의약품청(EMA)과 불가리아 허가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무작위, 위약 대조, 이중 맹검 임상2상 연구(NCT04590547)로 유럽(불가리아)을 포함해 총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미 미국, 한국, 북마케도니아에서 승인받았다.

진원생명과학은 햄스터 공격 감염 연구를 통해 GLS-1027이 코로나19 베타 변이주에서도 폐렴을 감소시켰으며, 중증 폐렴의 병리학적 특징들인 바이러스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융합체 형성과 세포이형성을 탁월하게 감소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EMA으로부터 임상2상 승인은 향후 국내 판매 및 글로벌 마케팅의 타깃이 미국뿐 아니라 유럽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불가리아에서는 GLS-1027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위한 대상자 모집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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