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238억 원이 설정되고 155억 원이 해지돼 83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은 10거래일 연속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01억 원이 설정됐다. 반면 527억 원이 해지돼 226억원이 순유출됐다. 3거래일 만에 순유출 전환이다.
국내ㆍ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89조4965억 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1601억 원 늘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104조1104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357억 원 증가했다.
국내ㆍ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31조672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1280억 원 줄어든 수치다. 순자산총액은 전 거래일보다 626억 원 줄어 130조4204억 원을 기록했다.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실세금리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되도록 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은 162조8865억 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1286억 원 늘었다. 순자산총액은 163조5812억 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330억 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