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마약 투약과 등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한 박유환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열린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 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행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고 박유환은 소환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형 박유천 또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1년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한 박유환은 이후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 3’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는 인터넷 1인 미디어 진행자(BJ)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