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닷새째,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6개 시도에서 총 16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145명 적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213명, 비수도권이 329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10명, 경기 377명, 인천 126명, 경남 69명, 충남 64명, 충북 37명, 대구·경북 각 34명, 강원 32명, 광주 17명, 전북 14명, 대전 13명, 전남 9명, 제주 4명, 울산 2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