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KCC는 전 거래일 대비 6.81% 오른 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의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오른 1조4900억 원, 영업이익은 628.1% 증가한 1200억 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를 웃돌았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사업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와 흡사한 8000억 원, 800억 원으로 각각 추정된다”며 “도료 사업 부문의 이익이 소폭 둔화된 가운데 건자재 사업부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2분기(1170억 원) 대비 30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 최근 급격한 주가 조정은 동사의 실리콘 사업 부문의 근본적인 이익 체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 때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3분기 실적으로 이 같은 우려는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실리콘 판매가격 전가로 이뤄지고 있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이 같은 요소가 온기로 반영되는 2022년에도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