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나흘째인 카카오페이가 장 초반 15만원대로 떨어졌다.
8일 오전 9시 59분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8.24% 내린 1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이후 처음 15만 원대로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카카오뱅크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페이도 '고평가 논란' 부담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기준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20조3372억 원 규모다. 이는 LG전자(19조8013억 원), LG생활건강(19조229억 원) 등보다 큰 수치다.
메리츠증권은 앞서 카카오페이의 적정주가를 11만 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