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왼), 한정원. (출처=김승현SNS)
전 농구 국가대표 김승현과 배우 한정원이 이혼했다.
9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승현과 한정원이 최근 협의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지인 소개로 만나 약 1년 교제 끝에 2018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3년 6개월 만이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승현은 이혼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배우자란이 사라지며 한정원의 이름 역시 삭제된 상태다.
앞서 김승현은 지난해 지인에게 빌린 돈 1억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을 당시 “부부 사이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한정원은 해당 논란으로 관심이 쏠리자 SNS를 비공개 처리하는 등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 입단으로 데뷔한 뒤 국가대표 등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4년 은퇴했다. 현재는 MBC 스포츠 플러스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정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