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10일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법안 통과에 따라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산업 차량을 제외한 3분기 실적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1억15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억9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주요 시장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원가상승에도 영업이익률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은 32% 늘어난 13억6200만 달러, 영업이익은 0.5% 줄어든 1억1500만 달러로 예상한다”라며 “매출액은 주요 시장 회복과 산업 차량 편입 효과, 영업이익률은 원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58억 달러,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5억6100만 달러로 전망한다”며 “주요 시장의 미뤄진 경기회복 수요 반영,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 낮은 재고 상황과 신제품 판매 호조, 산업 차량 실적의 연간 반영과 수익성 회복 등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