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한국 상장사 지배구조에 관심도가 높은 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021 한국 기업지배구조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화 3년차 성과 및 향후 개선계획'과 '다중대표소송제 및 감사위원 분리선출 도입', '상장회사 소수주주권 행사요건 개선의 개정 상법' 등이 공유됐다.
후원사인 JP모간은 '외국인투자자가 바라보는 한국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제'를 소개하는 등 국내 기업지배구조와 ESG 투자에 관심이 있는 해외 투자기관 100여사가 참여해 포괄적인 시각을 나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기업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 정보 공개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해외 기관투자자 등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국내 ESG 투자 촉진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