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 11일 자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환자 치료제(CT-P59)가 유럽 CHMP(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 판매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승인 권고 획득 품목은 960mg/16mL 제품으로, 대상은 코로나19가 확진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다.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큰 환자의 치료에 쓰일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CHMP의 판매 승인 권고를 획득함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 유럽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