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그룹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바이오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발겼다.
신규 임원으로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이주형<사진> 사장을 비롯해 에이치엘비 2명,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에 1명을 영입했다. 에이치엘비 바이오 전략기획 총괄에 장인근 부사장을 포함해 총 6명의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그룹 전체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주력인 바이오 사업의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임원들을 새로 영입하고 비교적 젊은 바이오 담당 임원들을 파격적으로 승진시켰다.
이주형 사장은 UC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서 MBA를 마치고 현대약품과 한국콜마를 거쳐, 한불화장품에서 3년여 간 대표를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에 근거한 성과 중심”이라며 “각 임원들의 비즈니스 경험과 전문 지식을 융합함으로써 경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진행 중인 각종 임상에서도 빠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