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더 블랙 위크(THE BLACK WEEK)’를 진행해 해외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및 직구 TV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기획했으며, 롯데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직구 행사다. 명품 의류부터 가전, 잡화, 분유 등 인기 해외직구 상품 1만 종, 약 50억 원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온은 해외직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추가 10% 즉시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직구 상품은 일자 별로 대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한다. 15일에는 인기 수입 분유인 ‘압타밀 프로푸트라(800g*6통)’와 ‘압타밀 프로누트라(800g*6통)’을 각각 최종혜택가 16만2000원, 12만3050원, 18일에는 몽클레어 남성·여성 패딩 및 버버리 남성 코트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인 TV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인기 상품 물량을 사전 확보해 준비했다. LG전자 ‘스탠바이미’와 삼성전자 ‘85인치 UHD TV’를 15일 오전 10시부터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 외에도 LG전자 OLED 및 삼성전자 UHD TV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7% 할인 혜택 및 추가 10% 즉시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수입한 해외 명품 편집숍인 ‘롯데탑스’, ‘스말트’, ‘스니커바’ 및 롯데면세점도 행사에 참여해 가방, 운동화, 시계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해외 직구 성장세에 맞춰 지난 6월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련 셀러 및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롯데온의 해외 직구 매출 및 구매자는 매월 10% 신장하고 있으며, 해외 직구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건회 롯데온 해외직구셀장은 “해외 직구가 일상화되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절 등 대형 행사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인기 해외 직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더 블랙 위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