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머니誌 선정...5년 연속 수상 '영예'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誌 는 지난 7일 하나은행이 '2009년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고객 자산의 위험관리 능력, 판매 시스템, PB능력과 자질의 우수성 등에서 국제적으로 최고의 인정을 받음으로써, 하나은행은 2004년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프라이빗뱅크'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은행은 고객 자산관리의 우월성과 위험관리 능력을 역외펀드의 판매결과에서 확연히 보여줬다. 환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역외펀드를 전문PB의 엄격한 판매를 통해서 타 금융기관대비 판매 비중이 가장 낮은 점과 최근 금융위기에 따른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 한 점이 크게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융시장 유행에 편승한 상품판매가 아니라, 고객들의 성향에 따라 국가별, 지역별 포트폴리오 분산을 통한 철저한 자산 배분으로 타 금융기관대비 안정적 수익을 유지함으로써 자산관리 부분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시장의 급락으로 인한 펀드관련 민원이 급증했음에도 민원을 최소화 한 우수 판매시스템을 통해서 완전판매가 국내금융기관 중 선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도 5연속 수상의 주요한 요인이 작용했다.
이는 자통법이 실행되기 전부터 상품의 위험성에 맞는 철저한 내부 판매자격기준을 운용하는 등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시 감독기준보다 더욱 까다롭게 내부직원 등급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이기도 하다.
유로머니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전세계 프라이빗 뱅킹 영역에도 큰 시련을 주었으며, HNW (High Net Worth)고객의 자산가치 보호를 위한 노력 정도에 따라 은행간 명암이 엇갈렸다"면서 하나은행의 고객별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른 고객 자산 분배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하나은행 PB본부 권준일 상무는 "하나은행의 유로머니지 誌 선정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5년 연속 수상은 하나은행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자통법 시행에 대비한 한 발 앞선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