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백 1000만 원 시대.
어깨에 경차 한 대를 메고 다니는 시대입니다. 자고 나면 가격을 올리는 샤넬의 ‘값질’에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죠. 오픈 런은 일상이됐고, 매장 앞에서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대신 줄 서주기는 고수익 꿀 알바로 통하고요.
이런 명품의 인기에 쇼핑백의 몸값도 덩달아 치솟고 있습니다. 샤넬, 디올 등에서 한정판으로 내놓은 쇼핑백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죠. 사람들은 쇼핑백으로 리폼까지 하는데요. ‘채정안 리폼 백’으로 유명하죠. PVC 재질의 비닐을 감싼 뒤 손잡이를 달아 만드는 이 가방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2만~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3만 원으로 만드는 샤넬 핸드백. 함께 배워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