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가을 날씨...초미세먼지 주의해야

입력 2021-11-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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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낸 15일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남산이 흐릿하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약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충남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일교차가 10~15도 차이나 매우 크게 벌어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 대전 8도 △대구 4도 △전주 7도 △광주 6도 △부산 9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춘천 6도 △강릉 20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수치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초미세먼지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는 중부지방이 보통 수준, 남부지방이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에서는 이날 내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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