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의 요청에 따라 신탁원본액이 줄어든 소규모 ETF 6종목을 다음 달 20일 상장 폐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자진 상장폐지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국채선물3년인버스 △TIGER 국채선물10년인버스와 KB자산운용의 △KBSTAR KRX국채선물3년10년스티프너 △KBSTAR KRX국채선물 3년10년스티프너2X △KBSTAR KRX국채선물 3년10년플래트너 △KBSTAR KRX국채선물3년10년플래트너2X다.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장폐지 2거래일 전인 16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
매매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17일이며, 투자신탁 해지상환금 지급 예정일은 같은 달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