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발전의 희망’ 주제로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서 개최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레미콘연합회)가 22일 라한 셀렉트 경주호텔에서 ‘2021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올해 8회째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전국 레미콘업계 대표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2박 3일간 중소레미콘업계의 지속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축소해 개최됐다.
레미콘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경영혁신 포럼은 기존 강연 중심의 세미나에서 대ㆍ중소레미콘업계와 시멘트업계 그리고 학계까지 참여한다. 창의적이고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지혜를 모으고 국내 레미콘 산업 발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자 토론회 형식의 포럼으로 새롭게 개최한다.
배조웅 레미콘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레미콘산업의 지속발전과 경제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ㆍESGㆍ산업안전 등의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새로운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레미콘연합회도 기존 세미나방식이 아닌 토론회를 시도했다”며 “레미콘산업 발전을 위한 참여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인바, 중소레미콘업계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이 “중앙회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레미콘 경영혁신 토론회에는 레미콘업계 대표와 시멘트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레미콘업계를 대표해 이기열 세종레미콘 대표이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좌장)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정진학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회장 △박홍근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 △지철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정무경 전 조달청장이 토론자로 나서 미래 레미콘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한다.
또한,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대응 방향’의 특강을 진행한다.
포럼 둘째 날인 23일에는 레미콘연합회 회원조합 상근이사들을 대상으로 이주용 조달교육원 교수의 ‘레미콘 MAS 제도 및 전자세금계산서 적용’에 대한 강의와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또한, 급변하는 산업환경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레미콘산업의 미래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참석자 모두의 명의로 채택해 실천 의지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