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가 제7차 주한 아세안, 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고승범 금융위원장, 김종민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주택금융공사,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등 금융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아세안, 인도 측에서는 응웬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등 아세안 6개국 대사 및 인도와 캄보디아 대사 대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아세안, 인도의 금융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자리였다. 고 위원장은 “아세안, 인도와 한국이 금융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호 간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높은 청년 인구와 모바일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장의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인도와 협력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아세안, 인도와 한국은 다양한 측면에서 우정을 쌓아가는 중요한 동반자이자 친구인 ‘깐부’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도 “코로나19와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을 맞아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