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씹은 롯데 자일리톨껌, 지난해 매출 1200억 원

입력 2021-11-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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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롯데제과 자일리톨껌(오리지널 디자인).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롯데자일리톨껌의 지난해 1200억 원(포스데이타 기준)대 연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일리톨껌은 지난 3년간 변함없이 1100억 원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국민 껌 지위를 굳히고 있다.

롯데제과가 자일리톨껌을 처음 선보인 시기는 1990년대 초지만 현재의 자일리톨껌이 탄생한 시기는 2000년 5월이다. 롯데제과는 시판에 앞서 몇 개월간 자일리톨의 효능을 홍보하기 위해 자일리톨에 대해 친숙하고 이해가 빠른 치과병원의 의사들에게 자일리톨껌을 공급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자일리톨껌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일리톨껌의 인기도 꾸준히 올랐다. 롯데제과는 치아건강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아래 지난 수년간 국민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대표적인 치아건강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 사업은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롯데제과는 소비자니즈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자일리톨껌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병 형태의 제품을 비롯해 갑 형태, 리필 형태 등이 있다. 맛도 애플민트, 핑크민트, 아이스민트 등 다양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주고 있다.

최근에는 광고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발탁하고 '롯데 자일리톨 X BTS 스페셜 에디션’ 출시하기도 했다. 롯데 자일리톨 X BTS 스페셜 에디션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가 새겨진 특별 한정판이다. 크기가 일반 자일리톨 껌보다 2배가량 크다. 제품 출시와 함께 일정 금액 이상의 제품을 사면 방탄소년단의 브로마이드를 2종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행사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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