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진화하고 있다. 일반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넘어 사회캠페인과 경영혁신을 통한 사회발전 기여, 교육 기회 제공 및 공정한 상생 등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대 교수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올해 행사에 제출된 영상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올해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은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모든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란 주제로 86개 기업,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학생 등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2021년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구를 지키자, 사회를 지키자, 기업을 지키자, 사람을 지키자는 ESG경영에 대한 주제도 많았다”라고 밝혔다.
수상작을 뽑는 기준에 대해선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 기준 항목에 따라 영상별 개별 채점 진행 후 1차 채점 평가의견을 바탕으로 기관별 상의 취지와 방향에 맞게 시상자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우리 사회의 선한 영향력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 행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 가치’ 창출을 도모한 ‘함께하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발자취를 찾아 그 활동을 격려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