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에 초선인 서일준 의원이 내정됐다. 윤 후보 비서실장은 18일 권성동 의원이 당 사무총장이 되면서 공석이 됐다.
29일 윤 후보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첫 공식 회의 및 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인선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직자 출신이자, 성품이 온화하고 합리적인 분이다. 무엇보다 초선들의 견해가 이번 선대위에 반영돼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서 의원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거제 출신인 서 의원은 1987년 거제군청(현 거제시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첫발을 뗐다. 7급 공무원이던 1995년 서울시청으로 전출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총무인사팀장 등으로 근무했다. 2016년부터 3년간 경남 거제시 부시장을 지낸 뒤 거제시에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