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연일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1.26%) 내린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 29일엔 13.67% 급락해 1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6일 1조5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채무상환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3일이며,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1273677048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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