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개 가맹점에서 올해 17개점까지 늘어…동행기부 늘려나갈 것
이마트24는 동행기부 캠페인을 통해 3년간 1억7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동행기부 캠페인은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금액(물품)만큼 이마트24 본부가 함께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해에는 8개 가맹점과 23회에 걸친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는 참여 가맹점이 17개점까지 늘어났다.
동행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기부금액, 기부주기(매월, 분기, 반기, 연), 기부유형(후원물품 혹은 현금)을 정해 본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후원물품은 라면, 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다. 현금의 경우에는 가맹점이 전달한 기부금만큼 본사가 직접 기부처에 입금한다.
동행기부에 필요한 재원은 이마트24 희망배달기금을 사용하는 만큼 임직원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희망배달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된 금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금 조성제도다.
이마트24는 동행기부 캠페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가맹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가맹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동행기부 캠페인을 지속 확대에 전국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갰다"고 했다.